태양광 사업자라면 꼭 체크해야 하는, 감시제어시스템 설치 기준
안녕하세요~ 에너지플랜입니다.
오늘은 태양광 감시제어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된 정보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91kW vs 89.99kW 설치 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감시제어 시스템 💡
태양광 발전소를 준비하면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감시제어시스템은 꼭 설치해야 하나요?”입니다.
특히 설치 용량이 90kW 전후로 애매하게 걸쳐 있는 경우, 이 질문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감시제어시스템 설치 의무가 '90kW 이상'부터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즉, 91kW로 설치하면 감시제어시스템이 필수지만, 89.99kW라면 설치 의무가 없습니다.
태양광 감시제어시스템
감시제어 시스템이란
태양광 발전소나 전력 설비를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바로 감시제어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계통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발전량을 조절하거나,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발전을 차단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발전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전력 계통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이지만
문제는 바로 설치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감시제어 시스템 주요 기능
1. 발전량, 전압, 전류, 온도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2. 전원을 켜고 끄거나 출력 조절이 가능하며 급격한 출력 변동 시 대응이 가능합니다. (계통 보호)
3. 데이터 기록 및 분석 운전이력 저장하여 문제 발생 시 원인 분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알림 기능으로 장애 발생 시 관리자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90kW 이상이면 의무 설치?
● 현행 규정상
태양광 발전소의 계약 용량이 90kW 이상일 경우 감시제어시스템 설치가 의무입니다.
즉, 계약 용량이 90kW를 초과하는 순간부터는 발전소의 규모와 상관없이 해당 시스템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공사비에 감시제어시스템 설치 비용이 포함됩니다.
반대로, 설치 용량을 89.99kW로 조정하면 감시제어시스템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89.99kW로 낮추면 감시제어시스템은 생략 가능!
설계를 89.99kW로 조정하면 감시제어시스템 설치 의무가 사라지며 그만큼 공사비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설치 용량을 90kW 이하로 낮춰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시제어시스템 설치 비용만을 기준으로 단순하게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설치 용량을 줄이면 그만큼 장기적인 발전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치 가능한 면적, 인버터 구성, REC 단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감시제어시스템 설치 비용과 예상 수익을 함께 고려해 가장 적절한 용량과 설비 구성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양광 감시제어 시스템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계획 중이시라면, 현재 설계 용량이 90kW 전후인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시제어시스템이 포함된 견적과 제외된 견적, 또한 1kW 차이로 달라지는 REC 수익과 투자비 회수 기간도 꼼꼼하게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1kW의 차이로 공사비와 수익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감시제어시스템은 전력 계통 운영에 꼭 필요한 장비이지만,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지 여부는 ‘설치 용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오늘은 태양광 감시제어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드렸습니다.
설치 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 차이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태양광 발전 사업을 준비하시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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